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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사타구니(허벅지) 습진 가려움 원인 증상치료를 위한 예방 완화법

작성자
mkli
작성일
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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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1
조회수
4696
내용

#사타구니(허벅지) 습진 가려움 원인 증상치료를 위한 예방 완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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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타구니 습진은 허벅지 안쪽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이다. 최근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통이 좁은 바지를 즐겨 입고 몸에 달라붙는 속옷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면서 사타구니 습진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증가했다.


더군다나 사타구니는 다른 신체 부위보다 남에게 보이는 것이 부끄러워 증상을 치료하기보다 감추는 경향이 있어 한의원에 올 때는 이미 증상이 심해진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습진은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고 관리한다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고 만성화되었을 때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좋아질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을 숨기지 않고 관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사타구니(허벅지) 습진의 악순환 이유

  사타구니 습진의 처음 시작은 피부가 살짝 붉어지고 덥거나 땀이 날 때 손이 한두 번 가는 정도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원인 모를 가려움증이 심해지면서 더욱 긁다 보면 진물이 나고 피가 나는데도 계속 긁게 되면서 피부 염증이 악화되고 가려움증 또한 심해진다. 이것이 사타구니 습진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가려움→긁기→진물과 상처→가려움 악화→…’의 악순환으로 금방 빠져들게 되는 이유이다.

  또한 악순환이 반복되면 피부에 상처는 늘어나고 거칠거칠해지며 색 어둡게 변해 수영복, 짧은 옷은 물론 평상시 옷을 입는 것도 점점 불편해진다. 손상된 피부에 옷이 계속 닿으면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고 진물이 옷에 계속 묻어나면서 사타구니를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 또한 어려워진다. 여기에 허벅지 안쪽이 땀이나 질 분비물(냉), 쿠퍼액 등으로 습해지면 염증이 더욱 악화하여 이차적인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 사타구니(허벅지) 습진의 원인

  습진은 한자로 濕疹이다. 특히 濕은 축축하다는 의미의 한자로, 습진 피부에 진물이 나는 양상과 습할 때 악화되는 습진의 특징을 내포하는 글자이다. 습진의 일종인 아토피피부염이나 지루성피부염이 땀이 잘 차거나 피지 분비가 활발한 곳에 잘 발생한다는 점을 봐도 피부가 습할 때 쉽게 악화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땀과 피지 분비에 문제가 생긴 경우 이 부분을 치료해야 습진 또한 치료될 수 있다.

  그런데 몸의 여러 부위가 아닌 한 부위에만 습진이 발생한다면 그 부위가 왜 습해졌는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된다. 사타구니뿐 아니라 겨드랑이, 오금 등 피부가 겹치는 곳에 습진이 발생했다면 땀이 많이 나는 것이 문제일 때가 많다. 그런데 다른 부위는 멀쩡한데 유독 사타구니에만 습진이 발생할 때에는 무엇이 문제일까?

  겉으로 보았을 때는 피부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지만,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사타구니에만 습진이 생긴 경우에는 소변이나 생식기 문제가 원인이다. 소변을 찔끔찔끔 보거나 냉, 생리, 쿠퍼액 등 생식계통 분비물이 늘어나는 것이 사타구니를 습하게 만들고 사타구니 습진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흔히 요실금이나 방광염, 질염, 유정(遺精, 성행위 없이 정액이 나오는 증상)과 같은 병이 있을 때만 소변이나 생식계통 분비물이 늘어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여름보다 겨울에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리 주기와 양이 금방 변하는 것처럼 심리적, 신체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소변과 분비물이 많아질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요인에 의해 소변이나 분비물이 많아졌는지 찾아 해결하는 것이 사타구니의 습기를 말리고 습진을 치료하는 데에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 사타구니(허벅지) 습진이 심해지는 상황

● 저녁~밤 시간대
통풍이 잘 안 되는 속옷이나 꽉 끼는 옷을 입을 때
운동, 사우나 등으로 체온이 높아지고 땀을 흘렸을 때
소변을 찔끔찔끔 자주 볼 때
냉이 늘거나 생리할 때(여성), 쿠퍼액이나 정액이 샐 때(남성)


▶ 사타구니(허벅지) 습진 예방법과 개선 방법

  사타구니 습진을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려면 두 가지가 필수적이다. 사타구니의 청결한 위생 상태 유지와 습진의 원인 치료이다. 사타구니 피부의 마찰과 땀은 습진 증상의 악화 요인이다. 사타구니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사타구니 가려움증이 훨씬 덜해질 수 있다. 또한, 사타구니 습진에 원인이 되는 소변, 생식기 질환 등도 함께 치료해야 한다.

※ 사타구니(허벅지) 습진이 있을 때 피부 관리법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한다.
비누 대신 약산성 청결제나 물로만 외음부와 사타구니를 부드럽게 닦는다.
샤워 후 물기가 남지 않도록 잘 닦는다.
가려움증이 심하고 진물이 많이 날 경우 냉장고에 보관해둔 식염수로 닦아낸다.

※사타구니(허벅지) 습진에 임의로 연고를 바르지 말자!

  사타구니 습진이 있을 때 부위를 보이고 진료를 받기 꺼려져 약국에서 증상만 얘기하여 연고를 구매해서 바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항진균제 연고는 곰팡이균 제거에는 도움이 되지만 곰팡이균이 원인이 아닐 때에 사용하면 증상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스테로이드 연고 또한 초반에는 염증을 완화시켜 가려움증이 덜할 수 있지만 장기간 사용 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피부 본래의 면역력이 더욱 떨어지기 때문이다. 임의로 연고 사용한 후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면 사용을 즉시 멈추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스테로이드 연고를 오래 사용하면 사타구니 피부가 위축되기 때문에 증상이 가라앉으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사타구니(허벅지) 습진이 있을 때 생활요법

-음주와 흡연을 피한다.
-지나치게 매운 음식과 인스턴트 식품을 줄인다.
-면으로 된 속옷을 입는다.
-여성은 피부 자극이 덜 한 생리대를 사용하고 2-3시간마다 생리대를 교체한다.
-엉덩이와 허벅지를 꽉 조이는 옷을 입지 않는다.
-땀을 흘린 뒤에는 바로 샤워한다.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는 사우나나 대중목욕탕, 반신욕을 삼간다.
-오래 앉아서 일할 경우 통풍이 잘 되는 방석을 사용한다.

청아한의원 임은교한의사는 사람에게는 스스로 병을 치료할 수 있는 힘인 '면역력'이 있다. 이 면역의 균형만 맞춰도 인체 밸런스가 유지되면서 염증이 발생할확률이 줄어들고, 이것은 곧 피부 증상 개선과 재발 방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 사타구니 습진을 치료하고 싶다면 인체 내부 문제부터 해결하여 근본 원인을 제거해 나가는 것이 알맞다. 즉, 잘못된 치료방법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섣부른 자가진단과 자가 치료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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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제공자 : 노원 청아한의원(02-935-8275) 피부질환한의학전문가 임은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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